아가판사스
이 꽃의 뿌리는 우리와 인연을 맺은지 60년도 더 된다. 집ㅂ을 옮길 때도 어김 없이 따라 다니던 것이 올해는 기가 쇠해졌는지 가느다란 한 줄기만 눈을 내밀었다. 그것도 아주 작게. 내년에도 꽃을 볼 수있을까하는 마음으로 이 꽃을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