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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에 해당하는 글 : 2 개
2007.12.21 :: 딸과 아들
2007.09.09 :: 怒濤 2
2007. 12. 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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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딸의 시선의 향방을 보며
남과 여의 차이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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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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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앞바다는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다이다.
1976년 1월 말 눈이 내리고 내리고, 쌓이고 쌓여서 길가에 서있는 가로등이 고속도로의 경계를 알려줄 뿐 이었다. 아내는 만삭이어서 배는 山만하였지만 곧 개학이라 서울로 돌아가야만 하였다. 지금과는 달리 대관령 고갯길이 100개도 더 되는 가파른 곡선으로 이루어져있어 그 곳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버스 운전자에게 몇 시에나 서울에 도착하겠냐니까 도착하는 시각이 바로 그 시각이라고 아주 정확히 알려주었다.모르겠다하고 버스를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다. 오가는 차량이 없어서 버스는 중앙선 위로 움직이기 시작하여  망상 앞바다에 오니 거기에도 함박눈이 펑펑펑........ 바다위로 쏟아지고 있는 게 아닌가???!!!!!!!

30년이 지난 지금
망상 앞바다엔 성난 파도가 무섭게 밀려오고있고
뱃속에 있던 그 아이는 수도원에 가서 하느님의 도구가 되고자 하고있고
아내는 더 없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지닌 채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갔고
그리고 나는 半白이 훨씬 넘은 머리를 하고 홀로 이 곳에 남아있다.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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