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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 에 해당하는 글 : 2 개
2008.02.16 :: 양형 영성체 10
2008. 5. 1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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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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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 다미아노가
프란치스코 작은 형제회에서 수련을 마치고
첫 서원을 위한 미사 중에 영성체를 하고있네요.
지금 그의 맘에 이는 대로 잘 살아주기만을
기도한다.


communion under both species

양형영성체란 성체와 성혈을 함께 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은 미사 때 성체만 영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신자들이 성혈을 모시는 경우는 아주 드물고,
그럴 경우 생경한 느낌 때문에 당황하기도 하고, 큰 감동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에는 미사 때 사제와 교우들이 성체 뿐 아니라 성혈도 영하는 것이 정상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빵과 포도주를 나눠먹는 당시의 풍습 그대로 미사 성제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처음부터 양형영성체를 실시하였고, 이것은 중세기까지 아무런 변동 없이 그대로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라틴 전례에서 성체에 대한 과도한 신심과 성혈을 흘리게되는 사목적 문제가 겹치면서
성혈을 영하는 관습이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12세기에 이르러서는 성체만 모시게 되었습니다.
성체의 한 조각 안에도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가 실존하기에 성체만 모시는 것 역시 아무런 교리 상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15세기에 들어서면서 성체만으로는 예수의 실존을 부정하고 성혈까지 모시야 한다는 이단이 나타나자
1415년의 콘스탄스 공의회는 평신도의 성혈성찬을 공식으로 금지시켰습니다.
더 나아가 1917년에 제정 발표된 교회법전은 교우들의 성찬은 빵의 형상으로만 실시한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나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양형영성체를 부활하여 평신도들도 양형영성체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뒤 교황청의 여러 지침에 따라 교구장이 적절한 교리교육을 전제로 하고서
세례, 견진, 혼인, 서품, 서원, 독서직과 시종직, 선교사 파견, 병자, 노자 등의 미사나 예식 때에 성사를 받거나 서
원을 하는 당사자와 대부모, 부모, 교리교사 등에게 양형성찬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사람들이 양형영성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성혈성찬을 완전히 허용하지 않고 특별한 경우에만 허용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성혈을 흘릴 위험이 크거나 불편하거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 점 등 실천사목상 어려움이 크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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