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겨우내 삭막한했던 손바닥만한 내 뜰을 봄이 되면
제일 먼저 여기저기 싻이 트고 꽃망울을 터트리기에
매년 이맘 때 가장 귀염받는 녀석이다.
기다리던 목련이 피는 날 때 맞추어 봄비까지 내려 더할나위 없었다.